한국인은 모르는 다카마쓰 현지인 벚꽃 명소 1탄

요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의 대도시 외에도 많은 일본 소도시들이 여행지로 뜨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일본 다카마쓰에서 다녀온 숨은 벚꽃 명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현지인 벚꽃 명소!

다카마쓰 벚꽃명소인 이 곳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작은 냇가 주변에 벚나무가 가득한 곳이예요.

"시카노이데즈미 (鹿の井出水)"

다카마쓰 현지인 벚꽃명소인 이 곳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에는 비밀정원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예요.

이 곳의 진가는 봄철에 나타나는데요.

냇가를 둘러싼 나무들이 벚꽃나무여서,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드는 풍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벚꽃거리가 크지 않아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점입니다!

다카마쓰하면 리츠린 공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너무 예쁜 곳이지만 매우 넓어서 다리가 꽤 아프거든요.

이 곳은 넓지 않아서 많이 걷지 않아도 벚꽃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사진이 잘 나온다는 점도 이 곳의 장점입니다.

초입에 있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냇가와 벚꽃, 그리고 물에 비친 벚꽃들까지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현지인 벚꽃명소인만큼 전문 관광지가 아니라서,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애매해요..

저희처럼 렌트를 하신 분들은 찾아가기 수월하지만, 주차 할 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주차 팁! 저희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주차를 해두었어요.)

만약 넓고 화려한 일본 벚꽃명소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실망할 수 있어요.

이 곳은 주택가에 숨은 명소라서 10분이면 다 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이 점을 꼭 고려해서 일정 계획을 세우셔야겠습니다.

👆 정확한 위치는 위 구글지도 링크를 참고하세요.

다시한 번 말하지만,

이곳은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산책을 즐기러 많이 오는 곳이라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관광지는 아니예요.

하지만 그만큼 한국인들은 많이 가지 않는 곳이고,

무엇보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아서,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이랍니다.

특히 냇가에 비친 벚꽃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물에 비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마치 진해 여좌천의 벚꽃을 축소시켜 놓은 모습이랄까...?

다카마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로, 벚꽃 시즌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도 더 흥미로운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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